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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완전한행복 정유정 장편소설 (밀리의서재 오디오북 추천)

by 네모타일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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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행복 정유정 장편소설 소개

 

완전한행복은 

'내 심장을 쏴라'

'7년의 밤' 등으로 

이미 유명한  

정유정 작가의 장편소설입니다. 

 

책으로는 500쪽에 달하며, 

오디오북으로는 925분에 달하는 

매우 긴 장편소설인데요. 

 

그 시간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완전한행복은 

버려진 시골집에서 

오리들에게 먹이를 주는 

한 여자의 모습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오리에게 먹이를 주는 일은 

어찌보면 평범할 수 있는 일이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평범했던 그 일이 

아주 끔찍한 일로 다가오게 됩니다. 

 


 

오리에게 먹이를 주는 여자. 

 

그리고 그녀의 딸, 

그여자와 얽힌 다른 사람들, 

다양한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완전한행복 북트레일러

 

 

 

북트레일러 홍보가 있어서 

해당 영상 보아도 괜찮을 듯 합니다. 

 

 

완전한행복 줄거리 (스포x)

 

버려진 시골집에 

오리에게 먹이를 주는 

한 여자와 딸이 있습니다. 

 

이 여자는 시골집에서

특이한 일을 하는데,

오리고기에게 

줄 먹이를 직접 만드는 것입니다. 

 

큰 냄비에 고기를 삶고  

믹서기로 뭔가를

가는 소리도 들립니다. 

 

이러한 일상을 여자는 

딸과 함께 하는데 

여자는 왜인지 

버려진 시골집의 일을 

누구에게도 말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그러다, 이 시골집에 여자와 이혼했던 

남자가 찾아오게 되는데요. 

 

딸은 오랫만에 만난 아빠가 좋았지만, 

다음날 아빠는 연락도 없이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엄마는 아빠가 사라진것을

아무렇지 않게 여기며 

오리에게 줄 먹이를 만들죠. 

 

딸은 무언가 이상하다 느꼈지만, 

실상을 알기에는 

아직 너무 어린 나이입니다. 

그리고 엄마의 심기를

건드려서는 안되기에

제대로 물어볼수도 없습니다. 

 

오리에게 먹이를 주는 일, 

그 일은 왜 비밀이며 

시골집에서 자고 난 후에 

남자는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완전한행복 총평

 

완전한행복은 

모티브로 한 사건이 있다. 

 

'고유정사건'

 

2019년에 전 남편을 살해하고 

의붓아들 역시 살해한 협의를 받았던 

공유정 사건을 모티브로 하였다고 한다. 

 

물론 전체적인 이야기나 

인물들의 관계는 

실제 사건과 무관하다. 

 

그러나 해당 책 역시 

전 남편 살해, 

의붓아들 살해 의심 등의 

이야기가 나온기는 한다. 


소설 초반에 오리에게 

돼지고기를 먹이로 준다고 

생각하는 딸의 모습이 나오는데, 

 

오리가 돼지고기를 먹나?

하는 의문이 생겼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그게 돼지고기가 아니라는 

강한 의구심과 함께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대부분의 이야기가 

살인을 하는 사람이 아닌, 

그 사람을 둘러싼 사람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도 

되게 흥미롭게 다가왔다. 

 

도대체 이 여자는 왜이러나?

싶었지만 

이여자의 속마음을 

알수는 없다는게 

또 재미있는 요소이기도 했다.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았던

스릴러 소설, 

우리 주변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그런 일이여서 

이 소설이 더 소름끼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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